(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이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에 참가할 사람들을 공개 모집한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한국 젊은이들이 해외 주요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 등에서 일하며 실무 경력을 쌓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인턴십을 한 사람은 모두 382명이고 이들이 간 해외 기관은 20개국 66개다.
파견 기관에는 △미국 랜드(RAND) 연구소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 스미소니언박물관 국립아시아예술미술관 △영국박물관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 유럽의회도 있다. 내년에는 △맨스필드재단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아시아지부 △클리블랜드미술관 △아시아문명박물관 등이 신규 파견 기관으로 추가돼 우리 젊은이 38명이 모두 9개국 32개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재단은 11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글로벌 챌린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1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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