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탈북자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권운동가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초청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오하후 컨트리클럽에서 ‘북한인권’ 강연회를 개최한다.
디펜스포럼재단 이사장이자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월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에는 지금 한국행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여성 등 600여명의 탈북민들이 구금돼 있다”며 이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도록 한국과 중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하는 등 탈북민 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 바 있다.
VOA 뉴스에 따르면 숄티 대표는 이날 “전임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를 법으로 금지하고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등 자신들의 ‘대북 정보 캠페인’을 멈추려고 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보 캠페인을 수용해 북한 인권을 증진하고 탈북민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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