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4일 현지 한인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린도(목재·팜유), 로얄수마트라(방산·호텔·의료기기) 등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우리 섬유, 봉제 기업들이 일찍부터 진출한 곳이라고 언급하고, 가장 중요한 국가들 중 하나로 각별히 신경을 쓰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해외에 있는 한인 기업들도 우리 정부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는 한 스타트업 기업은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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