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가 멕시코 한인들에게 무료로 시력 검사를 해 주었다. 11월 16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시력 검사를 한 한인 24명 가운데 6명은 안경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시력 검사는 소외된 멕시코 사람들에게 시력 측정을 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달연 씨가 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뉴욕실버선교회 선교사인 그는 “우리 동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아서 좋다. 다만 고도 근시나 고도 원시가 있는 동포들에게 안경알을 깎아 줄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평소에 시간이 나지 않아 안경 가게에 가기 어려워 한인회에서 시력 검사를 받은 동포 김 모씨는 “시력 검사를 받고 안경을 선물 받으니 기분이 좋다. 한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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