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2022년 중국 선양 한국주간’ 개막식이 지난 11월 18일 요녕성 선양시에 있는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렸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리러청 요녕성 성장, 뤼즈청 선양시장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주선양총영사관, 한인회, 코트라 인사들 그리고 중국 진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두석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선양 한국주간이 한중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한중 양국이 지난 30년간 성과를 토대로 상호 존중하면서 성숙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선양 한국주간은 선양 교민사회의 최대 행사다. 대규모 전시장에서 기업 전시회와 한중 기업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한중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선양시, 요녕성 상무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선양한국인(상)회, 코트라 선양무역관, 선양시 상무국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한중 미용 건강산업 협력포럼, 한중 메타버스 협력포럼, 한중 문화혁신 기업발전 포럼도 열었다. 한인회는 △김밥 만들기 체험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 △김치 체험 등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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