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박남종)가 지난 11월 19일 호치민시 1군에 있는 VOH Music One에서 ‘한-베수교 30주년 기념 어울림 평화음악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 행사를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 박남종 협의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광복을 맞은 지 77주년이 된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된 해”라면서 “두 나라의 화합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평화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회사를 했다.
2부에서는 깃발 놀이, 사물놀이, 진쇠춤, 태권도,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어쿠스틱 공연, 베트남 가수의 공연도 펼쳐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평화음악회에는 약 150명이 공연자로 참가했다. 공연장을 찾은 사람은 모두 400명이었다. 협의회 소속의 한 자문위원은 어쿠스틱 공연에서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