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2022 아프리카대륙 통신원들의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지난 11월 15일 아프리카와 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2022 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네트워크’ 해단식을 가졌다”면서 “이날 해단식에서 통신원들의 올해 활동을 평가해 보고 우수한 통신원 다섯 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2022 아프리카대륙 통신원 35명을 뽑았다. 남수단, 가나, 남아공, 모로코 등 26개국에 거주하는 재단 통신원들은 아프리카의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주었다. 나이지리아 카노 지역의 더바 축재를 취재한 통신원도 있었고 카메룬 투자진흥청 무역촉진협력국장과 인터뷰를 한 통신원도 있었다. 잠비아의 한 통신원은 국가토지 등기사업을 소개해 주었다.

올해 통신원들이 제출한 보고서는 568건에 달했다. 재단은 이 가운데 우수보고서 100건 남짓을 뽑아 홈페이지에 올렸다.

여운기 이사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통신원들의 활동이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데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현지인의 시각으로 쓴 통신원들의 보고서는 아프리카 실제 모습을 알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해 처음 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지난해엔 3개월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10개월로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