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박호선 몽골한인회장이 2년 더 한인회를 이끈다.
몽골 KCNB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선진그랜드호텔에서 진행한 제16대 몽골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호선 후보는 156표를 얻어 기호 1번 박창진 몽골한국신문 대표를 누르고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이번 선거에는 286명이 참여했다.
박호선 회장은 몽골에서 SIGMA MONGOLIA라는 엘리베이터 설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암장학회 이사장, 몽골태권도협회 부회장으로도 일했다. 2017년 2,700명이 넘었던 몽골 교민 수는 2021년 외교부 조사에서 1,540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한인회장을 뽑을 수 있는 유권자는 3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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