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한인회장가 지난 12월 3일 수도 캄팔라에 있는 한식당 미소가든에서 2022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우간다한인회]](/news/photo/202212/46165_67420_3858.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우간다에서 사는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22 한인회 송년회에 우간다 한인뿐만 아니라 인도계, 중국계, 터키계 사람들도 초청하고 이들의 문화 공연도 함께 보았습니다.”
김경수 우간다한인회장이 “지난 12월 3일 수도 캄팔라에 있는 한식당 미소가든에서 2022년도 송년회를 개최했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날 송년회엔 모두 185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인도계 사람이 15명, 중국계 사람이 4명 그리고 터키계 사람이 2명이었다.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공연팀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터키 문화공연팀의 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쿠미대학교 태권도팀(지도 홍상남 사범)은 태권도 공연을, 김원희 선교사는 트럼펫 연주를 선보였다. K-POP 댄스와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한인회는 참석자들에게 한식뷔페를 대접했다. 경품추첨도 진행했는데 참석자들 모두가 골고루 크고 작은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와 에볼라에 많은 우간다 사람이 지쳐있다”며 “서로 화합하는 송년회를 열어 모든 참석자한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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