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월드옥타 광저우지회가 이수림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광저우지회(회장 이민재)는 지난 12월 8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건국호텔에서 상임이사회를 열어 제8대 지회장으로 이수림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고 상임이사회 뒤에는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월드옥타 광저우지회는 지난 11월부터 광저우에서 일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이날 행사를 애초 준비했던 것보다 대폭 축소해 임원진만 모이는 소규모 행사로 열었다.
2021년부터 2년 동안 지회장으로 일했던 이민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계획했던 여러 가지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2021년 소규모 활성화 회의와 2022년 화남화동 차세대통합창업무역스쿨을 성공으로 개최했다. 광저우 한인사회와 조선족 동포사회가 각종 활동을 함께 해온 것에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월드옥타 지회인 광저우지회는 2005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모든 전·현직 회장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몇 년 동안 다음 세대 회원들을 키워서 젊음과 열정으로 힘 있고 젊은 조직으로 만든 모범지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임집행부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과 공로패 수여, 전임회장단 축하 인사 등을 진행했다. 광저우지회에서는 내년 초에 모든 회원과 외빈 인사들을 초청해 2023년도에 새해 행사를 큰 규모로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