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애틀한인회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1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시애틀한인회 유영숙 회장과 홍윤선 전 회장이 12월 12일 시애틀에 있는 렌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방정부의 ‘스몰 비즈니스 혁신 펀드’를 받는 단체로 선정됐고 100만 달러를 받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한인언론 시애틀앤이 보도했다.
시애틀앤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각 주 정부들을 거쳐 이 펀드를 지급하게 되는데, 워싱턴주 정부는 앞서 지난 11월 127곳의 신청 단체 가운데 모두 18곳을 1차 수혜 단체로 발표하고 최근 시애틀한인회를 포함해 추가 수혜 단체들을 선정했다.
워싱턴주에 배정된 기금은 2억5,2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100만 달러로 한인회관을 보수해서 교육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교육센터에는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신식 부엌도 설치되고 한인업소들을 위한 사무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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