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우루무치한국인회(회장 김지민)가 지난 12월 10일 중국 우루무치시에 있는 식당인 화링 녹색지대에서 ‘2022 한중우호의 밤’을 개최했다.
우루무치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도시로, 한국인 30여 명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우루무치에 있는 한국인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코로나 봉쇄’를 겪어야 했다. 한국인회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해제되자 곧바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힘든 시기를 어떻게 견뎌왔는지에 대해 얘기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한국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교류했다.
현지에 있는 조선족 동포들도 행사장을 찾아 한국 교민들과 함께 어울렸다고 이 행사를 주최한 우루무치한국인회 김지민 회장은 전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우루무치한국인회가 지난 12월 10일 중국 우루무치시에 있는 식당인 화링 녹색지대에서 ‘2022 한중우호의 밤’을 개최했다.[사진제공=우루무치한국인회]](/news/photo/202212/46292_67563_52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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