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우즈베키스탄한인회(회장 강창석)가 지난 12월 10일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현지 교민과 우즈벡 고려인동포를 포함해 750명이 참석했고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한 5개 팀과 특별히 초청된 4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6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진에는 노태철 오페라 지휘자, 한아람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문화대학교 무용과 교수도 있었다.
이 행사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 LG전자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재외동포재단, 주우즈베키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올해가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고려인 동포 정주 85주년이 된 해라고 언급하며 올해 초부터 교민사회가 대사관과 협력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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