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재외동포 생활체육 활성화할 것”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재외동포 생활체육 활성화할 것”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23.0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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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재외동포생활체육 활성화와 차세대 육성, 회원국 확대, 공공외교, 민간 남북체육교류 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0월 1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2022년도 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18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단체로, 해마다 전국체전 기간에 우리나라에서 총회를 열고 있다. 정 회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재미국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처럼 16강에 진출한 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외친 말이 생각난다. 바로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마음껏 날고 새롭게 포효할 수 있는 희망찬 2023년을 다시 꿈꾸며, 모두를 응원한다”고도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존경하는 세계한인체육인 여러분! 이제 2023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의 회복을 기대합니다. 마음껏 날고 새롭게 포효(咆哮) 할 수 있는 기회를 꿈꿉니다.

비록,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아직은 마지막 통과의례의 시간이지만, 우리 세계한인체육인들은 능히 잘 견디고 결국은 통쾌하게 떨쳐 내리라 믿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처럼 16강에 진출한 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외친 말이 생각납니다.

바로 ‘중꺽마’(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마음껏 날고 새롭게 포효할 수 있는 희망찬 2023년을 다시 꿈꾸며,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는 지난 10여년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재미국대한체육회장 등으로 봉사하던 중, 제6대(2023년~2024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총연합회를 통하여 재외동포생활체육 활성화 및 차세대 육성, 회원국 확대, 공공외교, 민간 남북체육교류 등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 정부·관련 기관에서도 지원받고 고국 발전에 기여하는 재외동포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총연합회와 함께 멀고 험한 길을 동행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만남과 도전을 통하여 또 많은 동지들과 즐겁게 동행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총연합회가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두길 바랍니다.

새해엔 세계한인체육인 여러분들이 5대양 6개주를 휩쓸기를 바라며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만복이 넘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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