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이 지난 12월 26일 스리랑카 중부에 있는 관광도시 캔디시를 방문해 중부지역 한인들과 송년 간담회를 열었다.
대사관이 캔디시에서 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건 1년 만이다. 캔디시는 대사관이 있는 수도 콜롬보와 약 4시간 떨어져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정운진 대사, 정해성 영사 그리고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과 한인회 운영위원들 그리고 중부지방 서진태 서진태 코너스톤 칼리지 교장, 조혜진 민주평통 위원, 이헌주 영사협력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사관과 한인사회가 합심해 코로나19, 스리랑카 경제 악화, 대규모 폭동 같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우리 한인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또 중부지방 경찰청장을 만나 우리 동포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사는 이날 송년 간담회에서 캔디한인학교에 축구공과 배드민턴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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