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박로사)이 오는 1월 8일 버지니아 페어팩스고등학교에서 제18회 미주 한인의 날 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한인 이민자들이 갤릭호를 타고 미국에 온 지 120년이 된 해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 월미도에서 출발한 한인들은 다음 해인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했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한인들과 주미한국대사관 권세중 총영사, 제럴드 코넬리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미 리 메릴랜드 특수산업부 장관, 이성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회장, 헤럴드 변 버지니아노동산업부 부국장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마크 김 마크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한다.
다채로운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색소폰, 피아노 3중주인 더 프레젠스 트리오, 승무명인 김묘선,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 소프라노 권기선, 베이스 이광규, 이희경 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US태권도 마샬 아트 아카데미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주미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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