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더 강해집니다. 같이 갑시다”… 조 바이든,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성명
“함께 하면 더 강해집니다. 같이 갑시다”… 조 바이든,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성명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1.13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늘날,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계속해서 모든 산업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고 그들의 재능은 미국이 나아가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 전날에 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두 나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을 전했다.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부보좌관과 한나 김 백악관 비서실 정책보좌관은 1월 12일 온라인 화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0년 전 오늘, 한인 남녀노소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했다. 많은 이민자들처럼 한인들은 용기를 품고 미국 해안을 밟았다”면서, “한인들은 오늘날 미국을 형성하고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온 지 120년이 된 해이자, 한국과 미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서명을 한 지 70년이 된 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게 한다”면서 “나는 지난해 5월 서울을 방문해서 우리의 파트너십이 지금보다 더 강화고 활기찬 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주한인들과 한인 후손들이 우리의 문화를 풍요롭게 해 주고 있고 다양성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임을 다시 알게 해줬다”고 언급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에 이바지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서 마지막 부분에 “Katchi Kapshida”라는 글을 적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atchi Kapshida”는 2009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경기도 오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를 방문해서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