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하노이한인회(회장 장은숙)가 지난 1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그랜드 플라자호텔에서 <한-베 수교 30년사>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오영주 주베트남한국대사, 장은숙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필진과 참가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시상 △한-베 수교 30년사 홍보영상과 축하 영상 상영 △가수 하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오채목 한인회 이사는 <한-베 수교 30년사> 출간을 축하하는 자작시를 낭독했다.

<한-베 수교 30년사>(해요미디어, 528쪽)는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시기별 베트남 한인 발전사’에서는 한국-베트남 수교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인의 발자취를 시대별로 서술했다. 2장 ‘외교·경제·문화·교육·종교 발전사’에는 베트남 한인사회의 분야별 발전상을 담았다. 3장 ‘하노이 한인회와 기관·단체 발전사’에서는 하노이 한인사회를 구성하는 중요 민간단체와 정부 파견기관, 비정부기구(NGO), 한인 동호회 등을 소개했다.

4장 ‘Life Story in Hanoi’는 수교 초기부터 거주한 하노이 원로들의 소회,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인사들의 인터뷰, 일반 한인들의 하노이 생활 수필, 베트남과 한국 양국에 잘 알려진 분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5장 ‘한국 기업 진출 성공사’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소개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