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욕한인회,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3.0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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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지난 1월 13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지난 1월 13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지그펠드 볼룸에서 제63주년 뉴욕한인의 밤과 제120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인회는 해마다 1월에 뉴욕한인의 날 행사를 열어 지난해 뉴욕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한 한인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여서, 한인회는 뉴욕한인의 날 행사와 함께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척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 줄리 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한인회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사진을 전시하고 영상을 상영했으며, 뉴욕 한인사회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상을 주었다.

올해의 한인상은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 커뮤니티 개척자상은 ABC 뉴스 CeFaan Kim 기자, 공익 개척자상은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과 티나 김 뉴욕주 부감사원장, 차세대 상은 제이슨 김 극작가, 기업가상은 리버티 코카콜라 베버리지 LLC, 빌딩 브리짓상은 케빈 리빙스턴 100 슈츠 대표가 받았다.

이날 행사는 미 주류언론인 ABC Eyewitness 뉴스에서도 보도됐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한인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그리고 주류사회 각계각층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하고 있다.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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