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기자
북텍사스한국여성회가 지난 1월 28일 텍사스 캐롤튼에 있는 코요테릿지 골프크럽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주달라스한국출장소 이율리 영사, 유성주 달라스한인회장, 박기남 포트워스한인회장, 성영준 전영주 시의원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15대 여성회를 이끌어갈 이송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포사회가 화합하고 여성회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4대 곽영해 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갔다. 더 화합하고 더 나은 여성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했다.
1996년에 설립한 북텍사스 한국여성회는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입양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리고 무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해 왔다.
이송영 회장은 그동안 수고한 곽영해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만찬,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