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빗 곽)와 배현진 국회의원이 오는 2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는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있는 리버사이드에 미주도산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1902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안창호 선생은 이듬해 1월 리버사이드에 정착해 최초의 한인촌인 파차파 캠프를 세웠다. 도산은 이곳에서 한인들을 지도하고 공립협회와 흥사단도 설립했다.
기념사업회는 체험관과 숙박 시설도 설치해 기념관을 한인사회 역사를 알리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설교를 직접 들은 우리나라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도 참여해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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