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월 주멕시코한국대사로 부임한 허태완 대사가 지난 2월 7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센트로 시장을 방문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허 대사는 센트로 시장에 있는 한인 상가를 찾아 부임 인사를 하고 관할 경찰서 직원, 한인시민경찰대 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한인 상가에 대한 치안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센트로는 멕시코시티의 중심가로 한인 상가들도 밀집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멕시코 한인들은 한인 상가를 지키기 위해 한인시민경찰대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하기도 했다.
허태완 대사는 주멕시코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바르셀로나한국총영사,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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