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에서 19일 필라델피아에서 회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미주총연 산하에 고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주총연은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전직 총회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주총연이 회원들에게 배포한 회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문위원회는 앞으로 미주총연이 심각한 분쟁을 겪거나 최악의 사태를 맞았을 때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는 지금은 잠정 폐쇄된 미주총연 조정위원회가 맡아왔던 권한이다.
미주총연은 또 선거관리위원장 추천을 고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승구 현 미주총연 대내총회장과 미주총연 전직 회장인 조도식(5, 6, 10대), 임용근(11대), 신필영(15대), 이오영(19대), 김승리(22대), 김재권(26대) 회장이 참석했다. 미주총연은 이번에 논의한 안건들을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상임이사회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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