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만지회가 지난 2월 23일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삼원가든 2호점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대만지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만지회 대의원과 이사를 포함해 회원 20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립된 단체로 육, 해, 공군의 퇴역, 예비역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본회와 국내 14개 시, 도, 지회 그리고 해외 22개(13개국) 지회로 구성돼 있다. 대만지회는 1982년 10월 9일 세 번째 해외지회로 설립됐다.
초대 회장은 손복규 씨였고 이어 황희재, 임병옥 씨가 지회 회장으로 일해 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만지회장 이·취임식도 열렸다. 12, 13대에서 지회장으로 일한 임병옥 회장이 이임하고, 조정호 중화민국 대만한인회장이 14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최봉규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부대표, 박기태 부회장, 김달훈 고문, 김사옥 고문, 강병욱 한상회장, 김규일 한경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돼 이준서 대의원의 자녀가 장학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