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2월 16일 일본 교토예술대학에서 열렸다.
이날은 78년 전 윤동주 시인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윤동주 시인은 교토 도시샤대학에 다니고 교토 타카하라에 있는 하숙집에서 생활했는데, 도시샤대학뿐만 아니라 하숙집터에 세워진 교토예술대학에서도 해마다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교통예술대에는 윤동주 시비가 건립돼 있다.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교토예술대가 주최한 윤동주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윤동주 시인 시비를 건립하는 데 공헌한 故 나카오 히로시 전 교토예술대학 명예교수를 함께 애도했다. 나카오 히로시 교수는 올해 1월 별세했다. 총영사관에서는 임경훈 영사가 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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