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타민족 문화예술 교류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우간다한인회]](/news/photo/202303/47060_68325_3026.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간다한인회(회장 김경수)가 지난 2월 25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타민족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간다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과 중국, 인도인 그리고 우간다 현지인들이 서로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뽐내는 행사. 한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한국인 55명, 중국인 20명, 인도인 20명, 우간다인 30명이 참여했고 우리 교민들은 한복 퍼레이드와 K-pop 공연을 펼쳤다. 중국인들은 전통 의상, 쿵후, 중국 차를 소개했고 인도인들은 인도 고유 의상을 선보이고 모던 댄스 공연을 했다. 우리 교민의 트럼펫 연주, 중국의 페이퍼 커팅쇼도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저녁 식사로 한식을 먹었다. 한인회는 행사 중간에 경품 추첨도 진행해 대형 TV, 커피, 식사교환권을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우간다 국영방송인 UBC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우간다한인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도, 중국, 터키 사람들을 초청해 송년회를 치른 바 있다. 한인회는 올 연말 송년회에도 다른 민족 사람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초청국을 6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 2월 25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타민족 문화예술 교류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우간다한인회]](/news/photo/202303/47060_68326_30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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