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2월 27일 상파울루에 있는 레스토랑 Churrascaria Fogo de Chao에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병돈 브라질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본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브라질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개회사와 축사, 석동현 사무처장 강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2023년도 사업보고, 만찬 차례로 진행했다.
김요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한국과 해외 130여 국가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2만 명을 총괄하는 민주평통 사무처를 이끌고 있는 석동현 사무처장을 소개했다. 이어서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Milton Vieira 연방하원의원, Aurelio Nomura 상파울루시 의원이 축사를 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이날 ‘한반도 주변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 뒤에는 만찬 그리고 바리톤 이정근 성악가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석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초청 강연 뒤에 Milton Vieira 연방하원의원, Aurelio Nomura 상파울루시의원을 비롯한 브라질 정치인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을 비롯한 동포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석 사무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Sao Sebastiao 지역의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재외동포들의 큰 관심사인 이중국적과 사회복지 혜택 등에 관한 한인들의 의견을 귀국하는 대로 윤석열 정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Milton Vieira 연방하원의원, Aurelio Nomura 시의원, 황인상 총영사, 서기용 경찰영사,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김솔로몬 브라질한인청년협회장,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서주일 한인의료봉사단 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전옥희 브라질한인미술협회장, 김동우 남미가정연합회 총회장, 제갈영철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 김요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상임고문, 변창근 꾸리찌바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박태순, 박종기, 조중현, 주성호, 고우석, 박대근 고문 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