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멕시코한국의원친선협회가 지난 2월 21일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 하원의원 회관에서 열린 이 간담회엔 Cecilia Marquez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과 우리 대사관 직원들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Emmanuel Reyes 하원 보건위원회 위원도 초청을 받았다.
허태완 대사는 “최초의 한국 이민자들이 멕시코에 도착한 지 100년이 된 2005년 한국 멕시코 두 나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고 그 뒤로 여러 방면에서 함께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1~22년에 한국이 멕시코의 세 번째 교역국이 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멕시코가 미국-멕시코-캐나다의 틀 내에서 미국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국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Marquez 회장은 “한국 문화, 언어, 음식, 교육 등에 대한 멕시코 청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멕시코와 한국은 지난 60년 동안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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