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지난 3월 1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더큰집 연회장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나선 유정학 전 협회 수석부회장을 제35대 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정학 신임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인터내셔널 매리타임&로지스틱스(INT'L MARITIME & LOGISTICS)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총무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협회는 지난 2월 10일 박인 전임 협회장이 스스로 사퇴함에 따라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유정학 신임 회장은 출마선언서에서 “통합과 상생으로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회원간 끈끈한 친목 도모에 중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가을 옥타 본부, 코트라, aT 농수산유통공사, 무역협회와 협력해 매년 가을 수출상담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 △협회 부설기관인 맨해튼 한국학교와 차세대 무역스쿨이 한층 더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하겠다 △본 협회의 숙원사업인 무역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무역센터 설립 추진 공약과 관련해서 그는 “센터가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에 상품전시장, 샘플 전시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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