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베트남 남부지역한국건설사협의회(KCCA)가 지난 2월 28일 호치민에 있는 드마리스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
베트남에는 우리 교민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 개의 건설사협의회가 있는데, ‘북부협의회’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남부협의회’는 호치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출범한 남부협의회에는 건설 관련 업종의 56개 회사가 가입돼 있다. 남부협의회는 건설 관련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한글학교를 지어주기도 하고 CSR 사업도 펼친다.
지난 1월 취임한 이순혁 신임 남부협의회장은 1994년 삼성물산 주재원으로 호치민에 갔고, 2001년 종합건설회사 지텍 건설을 설립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회원사 소개, 2023년 사업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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