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3월 13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국회의장 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 유경훈 이탈리아한인회장, 최병일 장영재 전 한인회장, 박영길 이탈리아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박상록 전 민주평통 이탈리아지회장, 안영신 로마한글학교장을 비롯한 현지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8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이탈리아, 이스라엘 3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김 의장은 앞서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했다. 믹타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 협의체다.
3개국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권칠승 강병원 이장섭 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이용국 정무비서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탈리아 동포 간담회에서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은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들의 숙원인 ‘재외동포청 설립법’을 통과시켜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동포청이 생기게 되면 교민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영신 로마한글학교장은 “매년 한글학교 대한 예산이 감축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주길 바라며, 한인 2세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3월 13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국회의장 비서실]](/news/photo/202303/47186_68447_3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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