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섀런 쿼크-실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의 보좌관인 박동우 씨가 박보균 한국 문화체육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주LA한국총영사관은 지난 3월 8일 총영사관에서 표창장 전달식을 열었다. 권성환 부총영사가 박보균 장관을 대신해 박 보좌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7년 아리랑의 날을, 2019년 한글날을 주 기념일로 제정하고 2018년 미국 연방고속도로 5번 일부 구간을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로 이름 지었는데, 섀런 쿼크-실바 하원과 박동우 보좌관이 기념일 제정과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 법안 통과를 이끌어냈다. 고 김영옥 대령은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에 큰 공을 세운 미주 한인이다.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했지만, 박 보좌관은 남가주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아리조나 피닉스대학에서 MBA를 공부했으며, AT&T에서 26년 동안 일했다. 그는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직속 장애정책위원회 위원(차관보급)으로도 활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기관 한미특수교육센터을 운영하는 로사 장 소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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