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 국민들과 함께 모은 4억8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3월 20일 튀르키예 정부에 전달했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구호물품 전달식’이 이날 오전 이스탄불 공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전달한 구호 물품들은 담요가 10,620장, 텐트가 987개, 매트리스가 500개, 침낭이 300개, 의료용 산소혼합 공급기가 50개다. 외교부는 대한적십자가 마련한 창고에서 물품들을 보관해 오다가, 대한항공이 지원한 화물전세기로 이번에 구호 물품들을 실어 보냈다.
구호 물품 전달식에는 이우성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 Vefa Ayhan 긴급대응국장, 튀르키예 외교부 이스탄불 사무소 Zeynep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18일에도 10억 원 규모의 민관이 함께 모은 구호 물품을 튀르키예 정부 쪽에 전달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구호물품 전달식’이 지난 3월 20일 오전 이스탄불 공항에서 열렸다.[사진제공=외교부]](/news/photo/202303/47313_68557_2556.jpg)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