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페루한국대사관이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페루 리마에 있는 Godoy 극장에서 한국영화제를 열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리틀 포레스트, 4등, 나는 보리, 고지전, 미성년, 도둑들, 이장, 택시 운전사, 관상 등 9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개막식은 3월 28일 Godoy 극장에서 조영준 대사, 자니 게레로 페루 문화부 차관을 비롯해 페루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페루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조영준 대사는 “지난 60년 동안 한국과 페루가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왔다. 페루 국민들이 앞으로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지난 3월 30일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도 개최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