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 “애틀랜타에 한국 브랜드 아웃도어 매장 오픈해요”
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 “애틀랜타에 한국 브랜드 아웃도어 매장 오픈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4.0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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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핑 의류 미주총판 맡아...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연결해줘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 앞두고 첫 비즈니스매칭 성과 기록
저스틴 한(왼쪽), 한수지 포에버뷰티 공동대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애틀랜타 둘루스에는 미국 동남부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어요. 이곳에 500평 규모의 아웃도어, 골프웨어 매장을 오픈할 거예요. 오는 7월 개장식을 열 예정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뷰티서플라이 업체를 운영하는 저스틴 한, 한수지 포에버뷰티 공동대표가 4월 6일 새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최근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 콜핑(KOLPING)을 방문해 1차로 미국에 보낼 상품들에 대해 논의하고 왔다고 말했다.

“콜핑은 여러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콜핑 미국 총판입니다. 콜핑이 출시한 골프웨어 브랜드인 BTR 제품도 새 매장에서 전시 유통합니다.”

골프는 미국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는 스포츠여서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사업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두 대표는 자신했다. 콜핑(대표 박만영)은 국내에 42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방글라데시에 1,500명이 일하는 생산 공장을 둔 건실한 한국 중소기업이다. 콜핑 박만영 대표는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위해 이를 주관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에 10만불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가방 3천개, 조끼 500개도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이소총연합회에 기증한다. 

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는 미 동남부에 7개의 뷰티서플라이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과 그린빌에도 매장을 두고 있다.  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와 콜핑 박만영 대표가 연결된 것은 올해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계기가 됐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콜핑의 한상대회 참여를 요청하고 미주진출을 도우면서, 미주한상총연 이사와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가 콜핑과 연결됐다. 해석하자면 오렌지카운티한상대회의 사전 첫 비지니스 매칭인 셈이다.

미주한상총연은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상대회 주최단체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해외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올해 세계한상대회에 미국에 있는 한인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 한상들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핑은 올해 세계한상대회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대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벌써 큰 성과가 나고 있는 것이죠.”

저스틴 한, 한수지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세계한상대회를 기회로 해서 콜핑처럼 한국기업의  미주 진출도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이날 또 다른 한국 중소기업인 엑스페론도 방문했다. 엑스페론은 골프공과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용품 자판기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이날 엑스페론사 방문에는 한국을 찾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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