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유타지회(회장 허용환)가 지난 4월 9일 미국 솔트레이크에 있는 이조식당에서 ‘탈북동포와 통일대화’라는 행사를 열었다.
유타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허용화 지회장 개회사, 참석자 소개, 타드 와일러 유타주 상원의원 축사, 질의응답, 오찬, 기념촬영 차례로 진행됐다.
허용환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탈북동포 여러분과 자주 만나는 자리를 갖자. 자유와 더 나은 삶을 찾으러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까지 온 탈북동포들에게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와일러 상원의원은 “유타주를 대표해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탈북동포들이 안정되게 유타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20년 넘게 군인으로 복무했던 허용환 지회장은 현재 유타에서 프리랜서로 통역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유타한국학교 교장으로도 일했다. 유타에는 어른과 어린이를 포함해 탈북동포가 10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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