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4월 11일 중국 중경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이 열렸다.
중경한국인(상)회(회장 양재경)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중경 교민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들 그리고 주청두한국총영사관 박성환 부총영사가 참석했다.
양재경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독립운동가들이 자주독립을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운 날”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중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거점이었다.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1940년부터 45년까지 이곳에서 머물렀다. 한국인회는 올해 기념식에서 김구 선생 흉상 앞에 장미와 해바라기를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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