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지교육 우수체험 프로그램 공모전’도 진행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지난 4월 22일 온라인으로 ‘직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라는 강연회를 열었다.
NAKS에 따르면 직지 홍보대사인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은 이 강연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본인 직지를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쳐 줄 방법들을 소개하고, 직지 교육자료들을 선생님들과 공유했다.
이날 비대면 강연회에는 NAKS 추성희 총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북미지역 한글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NAKS는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의 후원을 받아 지난 몇 년 동안 ‘금속활자 발명국 한국-직지를 알자’라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북미지역에 직지를 알리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직지교육 우수체험 프로그램 공모전’도 열 계획으로 수상자로 뽑힌 사람들은 오는 7월 20일부터 사흘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는다.
한편 프랑스국립도서관은 지난 4월 12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라는 제목의 전시회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적인 ‘직지심체요절’(한국, 1377년)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이 책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5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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