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비대위 구성
뉴욕한인회, 비대위 구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4.30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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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회장들로 구성
38대 회장 선출 역할 맡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욕한인회 전직 회장 8명이 다음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겠다는 명분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뉴욕한인회 비대위는 최근 성명을 발표해 뉴욕한인회 비대위 구성을 한인사회에 알렸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뉴욕한인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제 차기 38대 뉴욕한인회장이 선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하루속히 한인사회의 분란을 종식하고 정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4월 30일(현지 시각) 뉴욕 퀸즈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총회에서 회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6월 말까지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총회 안건에는 제37대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끝나는 4월 말부터 뉴욕한인회 운영을 누가 맡을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뉴욕한인회 비대위는 성명에서 역대 회장단을 중심으로 다음 회장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했다. 비대위는 “제38대 한인회장 선거는 회칙에 따라 역대회장단에 위임되는 것”이라며, “5월 1일부터 역대회장단으로 구성된 비상 대책위원회에서 회칙 개정위원회를 긴급히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현 회장인 찰스 윤 회장과 이사, 선관위 멤버가 다음 회장 선거에 관여하면 공정성 시비가 또 일게 된다”고 주장하고, “비대위 구성은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역대 회장단과 동포사회에서 참여를 원하는 분들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김정희(14대), 이문성(20대), 변종덕(21대), 이정화(24대), 신만우(25대), 이경로(29대), 한창연(32대), 김민선(35대) 등 8명으로 구성됐고 비대위 위원장은 신만우 회장이, 간사는 김민선 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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