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이 개관했다. 지난 4월 29일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 개관식이 열렸다.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이홍엽 부총사는 “재일한국인과 긴 역사를 함께해 온 코리아타운에 역사자료관이 개관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역사자료관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한일 교류의 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일제강점기 시기에 일본으로 건너온 조선인 노동자 출신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한때 가난과 차별을 상징하는 곳이었으나 한류 붐 뒤에는 관광 명소가 됐다.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은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다. 자료관에는 코리아타운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는 슬라이드 사진, 한국과 재일동포 관련 문헌과 자료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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