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동포, 알렌몰 총격참사 희생자 추모
달라스 한인 동포, 알렌몰 총격참사 희생자 추모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5.1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사진제공=토니 채 기자]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지난 5월 6일 낮 3시 36분경, 북텍사스 알렌시에 위치한 프리미엄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무고한 생명 8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 중 한인 가족 3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한인사회가 충격에 빠져있다. 한인 사망자 고 조규성 씨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이고 아내 고 강신영 씨는 치과 의사로 밝혀졌는데, 둘째 아들(3살)은 숨지고 큰아들(6살)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인 동포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는 지난 5월 9일 알렌몰 총격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달라스한인문화센터 내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 개설해 5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분향소를 차린 첫날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과 임원들이 그리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 이율리 영사 김동현 영사가 헌화했다. 이어 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달라스체육회 오원성 이사장, 매스터코랄 이태하 전 단장, 달라스 골프협회 조셉 김 회장이 헌화했다.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미주한인총연합회(공동총회장 국승구 김병직), 김명준 주달라스출장 소장은 조화를 보내왔다.

포트워스한인회(회장 박기남)는 애도 성명을 발표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며 텍사스의 총기 관련 사고 예방 및 처리법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총기규제법 강화지지 의사를 밝혔다.

달라스체육회 오원성 이사장과 매스터코랄 이태하 전 단장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헌화하고 있다.
달라스체육회 오원성 이사장과 매스터코랄 이태하 전 단장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헌화하고 있다.[사진제공=토니 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