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르완다한국대사관(대사 채진원)이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 있는 센트리 시네마에서 ‘2023년 한국영화제’를 열었다.
대사관은 한국과 르완다가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에서는 리틀 포레스트, 헤어질 결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기적, 엑시트, 임금님의 사건 수첩, 그것만이 내 세상 등 한국 영화 7편이 상영됐다. 사흘 동안 한국 영화를 본 현지인은 500여 명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채진원 대사는 5월 5일 열린 개막식에서 “영화는 다른 사람의 삶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이번 영화제로 르완다 사람들이 한국을 더 많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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