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가 지난 5월 13일 제9회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중동협의회는 중동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2015년부터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0개국, 한인 청소년 60명이 참가했다.
중동협의회는 UAE 아부다비에 진행본부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대회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가 지난 5월 13일 제9회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중동협의회]](/news/photo/202305/47929_69214_1612.jpg)
대회는 현봉철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의 개회사,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한국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그다음 민주평통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고 사우디와 UAE에서 사는 김민채 학생(노래)과 박시우 학생(피아노)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학생들이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70개가 넘는 문제가 출제될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회는 진행됐고, 대회 결과 이집트에 거주하는 이승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게 된다. 우수상은 한주호(이집트) 학생에게, 장려상은 김민채(사우디, 3위), 고연우(UAE), 천주영(사우디) 학생에게 돌아간다. 최우수상을 받는 이승민 학생과 우수상을 받는 한주호 학생 그리고 3위를 차지한 김민채 학생은 7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현봉철 회장은 행사 뒤 “참가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한 달 넘게 대회를 준비해 준 협의회 간사와 아부다비 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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