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가 지난 5월 1일 스리랑카 OSC(Overseas School Colombo) 학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는 피구, 족구 경기, 풍선 묶어 터뜨리기, 이인삼각, 줄다리기, 물동이 나르기, 이어달리기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기가 진행됐다. 행사 전에는 스리랑카태권도협회 이기수 의장이 지도하는 스리랑카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한인회는 길고 긴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이 대회를 5년 만에 다시 열 수 있었다. 올해 대회에는 행사를 후원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회장, 재스리랑카경제인협의회 곽홍규 회장과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정송이 서기관 그리고 스리랑카 종교계 대표, 기업인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인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연 이날 행사에서 스리랑카 한인 학교 학생들과 아직 학교에 가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안겨줬다. 한편 이 대회를 개최한 스리랑카한인회 변성철 회장은 지난 1월 2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한인회장으로 다시 선출돼 2년 더 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