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 한식협의체 설립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식협의체 설립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5.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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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통한 차세대 한류 열풍 기대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지난 5월 22일 상파울루 한식협의체(회장 이상준, 부회장 조수자나, 사무총장 강주호) 발족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황인상 총영사, 김완국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정유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파울루지사장, 하윤상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장, 요리연구가 손정수 씨와 황윤재(대통), 조수자나(석정), 이상준(종가), 강주호(빛고을), 김마테우스(다래) 씨 등 한식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브라질 요식업협회 내 한식단체 정식 등록, 한식 표기법 통일, 한식 인증제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인 이민 60주년인 올해에 중남미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에서 한식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브라질 인근 국가에서 불법으로 밀반입되어 유통되는 한국 식자재를 사용하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높아진 한식의 위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고 우려를 표했다.

총영사관에서는 “브라질에서 한류가 확산하고 한식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식협의체는 한식진흥원에서 지정 및 운영하는 단체로 해외 한식진흥을 위한 정책 창구 및 한식 트렌드 파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일본, 중국),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프랑스, 영국),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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