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동경 후지대학에서… 이인자 동북대 교수 강연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동경유학생 2.8독립선언의 뜻을 기리는 동경 2.8한일미래회(회장 신경호 일본국사관대 교수)가 5월 27일 동경 후지대학 본관에서 ‘사회적 참사의 인류학’을 주제로 제3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후 1시 반부터 시작하는 이 심포지엄에는 이인자 일본 동북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다.
2.8한일미래회를 이끄는 신경호 교수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19일 부산 동의대에서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 주최 제14회 동아시아전문가초청강연회에도 참여해 ‘재일교포 기업가 김희수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신 교수는 이어 5월 20일과 21일에 한국일본근대학회 주최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동아시아 다문화공생 모색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개최했다. 신 교수는 한국일본근대학회의 일본 측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재일코리안 사회의 구조변화와 그 함의-국민국가의 경계와 틈새’를 주제로 리츠메이칸대 문경수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했으며, 이인자 일본 동북대 교육학연구과 교수도 ‘재일코리안의 장송과 제사-이국에서 사는 문화장치’를 주제로 또 다른 기조강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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