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LA한국총영사가 내정됐다.
오는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청장으로 이기철 전 LA한국총영사가 최근 내정됐다고 정부 관계자가 확인했다.
재외동포청은 732만 재외동포와 관련한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 전담기구이다. 이 기관의 수장인 재외동포청장은 차관급이다.
초대 재외동포청 청장에는 심윤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4~5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낙점은 이기철 전 총영사가 받았다.
이기철 전 총영사는 1985년 외교부에 입부했고, 리비아 1등 서기관, 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 이스라엘 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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