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지난 5월 25일 장애를 갖고 있는 나이지리아 학생들을 아부자에 있는 한국문화원으로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나이지리아 어린이날은 5월 27일이다.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일터나 전쟁터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문화원은 이날 행사에 시각장애, 청각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30여 명을 초청했고, 학생들은 한국문화재를 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을 체험했다.
시각장애 아동들은 한국전통 한복과 탈을 만져보고 K-pop 노래를 들었고, 청각장애 아동과 스펙트럼 장애아동들은 한국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려 보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아카펠라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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