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르완다한국대사관이 한국-르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초청 공연을 열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6월 3일과 4일 두 차례 키갈리에 있는 BK Arena에서 공연을 펼쳤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틀간 행사에 제파니 니욘쿠루 스포츠부 차관, 잔느 샨탈 우제네자 경찰청 부청장 등의 정부 인사들과 외교단, 현지 관객, 교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고 관객들은 시범단의 화려한 동작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한국은 1963년 르완다와 수교를 맺고 70년대와 80년대 대사관을 설치했다. 하지만 여러 정치적 사정 때문에 문을 닫고 2011년 5월 대사관을 다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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