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한인회가 24일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경제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1 한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엄영섭 한인회장,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신형은 알마티 총영사, 김 게르만 고려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교민 및 고려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화 대사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한국과 카자흐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아지고 있다.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피구, 줄다리기, 훌라후프, 기마전, 단축마라톤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에는 K-POP 인기를 타고 알마티에서 최초로 결성된 현지인 그룹인 ‘스위티 걸스’의 한국 가요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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